한국 제1당이자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한국 시간 4일(수) 아침 6시, LA 시간 오늘(3일) 오후 1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긴급 결의문을 발표했다.더불어 민주당은 의원 전원 결의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지 않으면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한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이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인 10.26 사태가 일어났던 1979년 이후 45년만에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계엄군이 국회를 포위하고 국회 본청까지 난입한 사실을 언급했다.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이라고 민주당은 비판했다.
이같은 반민주주의 행태를 보인 윤석열 정권은 끝이 비참한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그 어떤 절차적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명백하게 헌법 위반이면서 동시에 법률 위반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내란 행위이고,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헌정 파괴 범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결의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