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에서 발생한 프랭클린(Franklin) 산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어제(9일) 밤 10시 45분쯤 말리부 캐년 로드와 프란시스코 랜치 로드 북쪽에서 발생한 프랭클린 산불로 낮 12시 29분 기준 2천 713에이커가 전소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700명 이상과 S2 - 탱커, 수퍼 스쿠퍼 등 산불 진화 항공기 등이 투입된 가운데 진화율은 0%다.
이에 따라 최소 18,000명의 주민과 건물 8,100채가 산불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건물 2천여 채에 강제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카본(Carborn) 캐년과 코랄(Corral) 캐년 로드 사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등 인근 도로들도 폐쇄됐다.
대피소는 팰리세이즈(Palisades) 레크레이션 센터(851 Alma Real Drive, Pacific Palisades, CA 90272)에 마련됐다.
소형 동물 대피소는 아고라(Agoura) 동물 보호 센터(29525 Agoura Road, Agoura Road, Agoura Hills, CA 91301), 대형 동물 대피소는 피어스(Pierce) 컬리지(6201 Winnetka Ave, Woodland Hills, CA 91367)에 각각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