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이 높아지며 적색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남가주 에디슨사는 앞서 단전을 예고한 가운데 실제로 2만 가구 이상에 단전 조치를 시행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어제(10일) 저녁 LA카운티 만 천 5백 가구 이상에 단전 조치에 따라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452가구,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도 8천 5백 가구 이상에 각각 단전 조치로 인해 전력 공급을 중단시켰다.
LA카운티에서는 말리부 지역 산불 영향을 받는 지역에 단전 조치가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