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CA 주에서는 DMV에 갈 일이 줄어들고 있다.
CA DMV는 이미 상당한 정도에 달하는 서류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데 내년(2025년)에는 이를 좀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금도 차량 등록과 운전면허증의 갱신, 사본 요청 등은 온라인을 통해서 손쉽게 실행하고 받을 수있다.
운전면허증을 도난당했거나 분실해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온라인 서비스로 가능하다.
CA MMV는 위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올해(2024년) 6월부터 온라인에서만 받을 수있도록 변경했다.
DMV 오프 라인 사무실에서 단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거나 온라인 서류 작업이 아직도 서툰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CA DMV는 그런 주민들을 위해서 AAA(전미자동차협회) 사무소나 Self-Serve Kiosk 등에서도 차량 등록과 갱신, 운전면허증 갱신과 사본 요청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AAA 가입한 회원인 경우 AAA 사무소에서 간편하게 필요한 DMV 일부 서류 작업을 마칠 수있다.
또 DMV 사무소나 일부 마켓에서 Self-Serve Kiosk를 통해서 역시 기본적인 차량 등록, 운전면허증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있다.
LA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2600 S. Vermont에 있는 Ralphs 마켓이나 4040 W. Washington Blvd에 위치한 The Market by Superior, 3480 S. La Brea Ave에 있는 Superior Grocers 마켓에서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다.
물론 DMV 사무소가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그 밖의 다른 서비스는 기존 DMV에서 받을 수있다.
대표적으로 리얼 ID 경우 DMV 사무소를 찾아가야 받을 수있다.
CA 주에서는 내년(2025년) 5월7일 이후가 되면 리얼 ID가 반드시 있어야 국내선 항공편 탑승이 가능해진다.
군 기지나 연방법원, 연방기관 건물 등도 마찬가지로 내년 5월7일이 지난 후에는 리얼 ID 없이 출입이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CA DMV는 리얼 ID 신청을 서두를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