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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탄핵 가결’ 한국에 강력한 지지 강조

미국이 한국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후 미국은 대사관을 통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는 오늘(12월14일) 국회 표결에서 윤석열 탄핵안이 통과된 이후에 한국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다.

한국이 비상계엄과 탄핵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지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해 미국이 갖고 있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는 오늘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안이 가결돼 통과되자 조태열 한국 외무부 장관을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태열 외무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필립 S. 골드버그 대사는 항상 그래왔듯이 미국이 대한민국을 지지한다고 언급하고 한국의 민주적이고 헌법적인 과정 역시 지지한다는 말도 했다.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는 자신과 조태열 외무부 장관이 만나서 다시 확인한 것이 지금 한미동맹이 철통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필립 S.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의 발언과 행보는 탄핵 정국 속에서 민주화를 추구하는 한국의 노력에 미국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