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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사립학교서 총격, 3명 숨지고 6명 다쳐

오늘(16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한 사립학교에서 학생이 쏜 총에 최소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매디슨 경찰국에 따르면 오늘 사건은 중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57분쯤 4900블락 버크아이 로드에 위치한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Abundant Life Christian School)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당초 보도에서는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3명이 숨졌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에게는 1821 사우스 스토튼 로드에 위치한 ‘딘 클리닉’에서 아이들과 재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서부 시간으로 낮 12시 30분쯤 추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총격이 발생한 어번던트 라이프 스쿨 홈페이지에 따르면 학교에는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약 39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토니 에버 위스콘신 주지사는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면서 아이들과 교사들, 공동체를 위해 기도한다”며 “빠르게 대응해 주고 있는 구급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올렸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