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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창업, 지난해(2023년) CA 주에서 급증세

CA 주에서 신규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000명당 신규사업 신청 건수가 평균치 14.3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 데 전국 평균치 1,000명당 16.3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LA 카운티는 18.1건, Orange 카운티는 15.5건으로 CA 주 평균치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고 특히 LA 카운티 경우에는 전국 평균치도 넘어서 소규모 기업 창업이 매우 활발한 분위기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중소기업은 매년 수천만 여명의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있어 사실상 미국 경제의 초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중소기업 창업이 매우 활발한 모습이다.

연방인구조사국 Data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해(2023년) 1년 동안 약 550만여 건의 신규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미국인 1,000명당 16.3건으로 지금까지 조사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CA 주도 신규사업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는 데  지난해 1년 동안 주민 1,000명당 평균 14.3건을 신청했다.

2005년 이래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금융위기 사태가 극에 달했던 2009년에 비하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렇지만 전국 평균 수치인 16.3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따라서 CA 주에서 지난해 중소기업 신규창업이 활발했지만 전국적인 평균치보다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LA 카운티는 주민 1,000명당 신규사업 신청이 평균 18.1건으로 나타나 CA 주는 물론 전국 평균치보다 크게 높았다.

Orange 카운티는 주민 1,000명당 평균 15.5건을 기록해 전국 평균치 16.3건보다는 아래였지만 14.3건의 CA 주 수치는 앞섰다.

CA 주에서 가장 높은 카운티는 Sacramento로   주민 1,000명당 평균 20.4건으로 대단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물론 소규모 사업 신청이 모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사업을 해서 성공할 수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

실제로 American Express의 새로운 설문 조사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의 85%가 이번 연말연시 쇼핑 계획과 관련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것은 지난 10년 동안 조사에서 11%가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쇼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중소기업 창업도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