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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베이 음식점 주인, 아내 시신 훼손 사실 인정

아내를 살해해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가주 South Bay 식당 주인이 최근에 들어서 아내 시신으로 요리한 사실을 인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Daily Breeze는 아내 살해범 데이빗 비엔스가 CA 가석방 위원회 3인 위원들 앞에서 자신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며 조기 석방될 자격이 있다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변호사없이 약 45분 동안에 걸쳐서 가석방 위원회 위원들에게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3명 위원들에 의해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멘붕 상태에 빠지며 아내 살해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데이빗 비엔스는 자신이 아내 던 비엔스 사망 후 아내 시체를 끌여서 액화된 유해를 그리스 트랩에 쏟고 남아있던 뼈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시신 파괴를 인정했다.

다만 그것은 당시 진통제로 인해 환각 증상이 있던 상황에서 사망한 아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아내를 죽이고 요리해 먹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데이빗 비엔스는 지난 2009년 10월에 Torrance 자택에서 부부 싸움을 하던 중에 결혼 생활 17년차였던 아내 던 비엔스를 살해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데이빗 비엔스는 처음에 부인하다가 자신이 약물에 취해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가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데이빗 비엔스는 아내 던 비엔스가 자신을 때리지 못하도록 포장용 테이프로 팔을 옆구리에 묶고, 입을 막았다.

데이빗 비엔스는 그런 상태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내가 질식해 숨져있었다고 주장했다.

데이빗 비엔스는 비록 자신에 의해 아내가 사망했지만 결코 살해하려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재판을 통해 2급살인 혐의에 대해서 유죄 평결이 내려졌고 판사는 데이빗 비엔스에 15년에서 종신형을 선고했다.

2011년 체포된 데이빗 비엔스는 13년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데 이번에 가석방 위원회에 의해서 가석방이 거부됐기 때문에 이제 3년 후가 돼야 다시 가석방을 신청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