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밤 말리부에서 발생한 프랭클린 산불이 완전 진화됐다.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지난 9일 밤11시쯤 말리부에서 발화한 프랭클린 산불은 4천 37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완전 진화됐다.
산타애나 강풍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일대 발령됐던 산불주의보는 해제됐다.
말리부시는 커뮤니티 회의를 통해 복구에 필요한 자원과 도로, 유틸리티 등 재건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남가주 에디슨사는 강풍이 예상돼 산불 발생 위험이 여전한 만큼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프랭클린 산불이 완전 진화되면서 주민들에게 발령됐던 대피령과 대피 권고는 모두 해제됐다.
한편, 프랭클린 산불로 건물 20채가 전소됐고, 28채는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