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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 보트 전복 사고.. 50대 낚시꾼 2명 실종

팔로스 버디스의 해안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50대 남성 2명이 실종돼 이틀 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US 해안 경비 당국은 어제(24일) 새벽 5시쯤 뒤집힌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를 벌인 끝에 당국은 해당 보트에 탑승했던 50대 남성 낚시꾼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즉시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들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소방국은 오늘 아침 8시 30분쯤부터 헬리콥터를 동원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하고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주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어제 아침 해당 서쪽 해안에 최대 높이 13피트에 달하는 파도가 칠 것으로 예측했다.

파도는 점차 줄어들면서 높이가 6~10피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는 여전히 위험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오늘밤(25일) 9시까지 LA카운티 해변에, 오후 4시까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서핑 위험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