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일부 해안가에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카운티에 발령된 높은 파도 주의보는 오늘(25일) 밤 9시까지 유지된다.
국립기상청은 어제(24일) 아침 8 - 13피트 높이의 파도가 칠 수 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가 되면서 파고는 6 - 10피트까지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높은 파도 주의보를 오늘(25일) 밤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국립기상청은 파고가 작은 배 정도는 전복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며 파도가 높이 치면 서퍼들이 몰려드는데 최악의 상황에는 익사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입수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오늘(25일) 오후 4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가 유지된다.
파고는 최대 12피트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밴츄라 피어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