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 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웃돈 영향에 1,470원 턱밑까지 상승했다.
한국시간 4일 새벽 2시 달러 - 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 종가 1,466.6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469.70원에 마감했다.
달러 - 원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1,468.40원보다는 1.3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자정에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반응했다.
12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3으로 전달치와 시장 예상치인 48.4에 비해 0.9포인트 높게 발표됐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PMI는 9개월 연속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시장 예상이나 11월보다는 업황의 위축 정도가 덜했다.
특히, 생산지수는 50.3으로 11월 46.8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