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로 10,000만 채 이상의 건물들이 전소한 가운데 LA통합교육구에서는 학교 9개가 화재 피해로 수업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팔리세이즈와 마르케스 초등학교 등 2곳은 시설 상당수가 소실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현재 팔리세이즈 초등학교는 브렌트우드 사이언스 마그넷 초등학교에서, 마르케스 초등학교는 노라 스테리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LA통합교육구는 이 외에 산불로 영향을 받은 다른 7개 학교도 오늘(15일)부터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일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팡가 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드랜드 힐스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캐년 초등학교는 브록턴 초등학교로 이전됐으며 켄터 캐년 초등학교는 에머슨 중학교로, 라나이 로드 초등학교는 포톨라 중학교에서 수업이 운영된다.
이밖에 로스코마레 로드 초등학교는 워너 초등학교로, 커뮤니티 차터 마그넷은 웨스트우드 초등학교로, 그리고 폴 리비어 중학교는 유니버시티 고등학교에서 수업이 재개됐다.
이런 가운데 패서디나 통합교육구는 모든 학교가 오는 17일까지 휴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