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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소방국, 산불 피해 주민들에 “귀가 아직 안돼”

LA 산불 피해 지역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대피한 주민들이 다시 돌아가는 것도 현재로서는 기약이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LA 소방국은 산불 피해 주민들로부터 집으로 돌아가도 되냐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계속해서 대피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국 국장은 오늘(1월15일) 가진 LA 산불 기자회견에서 피해 지역에 여전히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국장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주민들 마음을 이해하지만 산불 피해 지역에서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끊어진 전선을 비롯해서 무너진 가스관과 위험 물질, 오염된 물 등을 포함해 심각한 안전과 인프라 문제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물론 소방관들과 관계자들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화재 위험이 남아있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국장은 건조한 날씨와 낮은 습도, 강풍 등이 합쳐져 숲의 나무와 덤불 등이 더욱 말라 산불 위협이 높아져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위험이 아직 계속되고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