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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대형 산불 실종자 늘어 31명 .. 진화율 개선

팔리세이즈와 이튼을 포함한 LA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실종자가 늘어나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은 오늘(16일) 현재까지 팔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가 3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튼 산불에 따른 실종자 수가 24명, 팔리세이즈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는 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불 진화율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퍼시픽 팔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팔리세이즈 산불로 오늘(16일) 아침 8시 7분 현재 2만 3천 713에이커가 전소됐다.

소방대원 5천 276명과 소방 헬기 44대, 소방차 514대, 급수 차량 59대 등이 투입된 가운데 진화율은 22%다.

지난 7일 저녁 알타디나 인근에서 발화한 이튼 산불에 따른 전소 면적은 14,117에이커로 집계되고 있다.

진화율은 55%다.

지난 13일 저녁 벤츄라 블러바드와 오토 센터 드라이브 부근 산타클라라 강을 따라 발생한 오토 산불 전소 면적도 61에이커에서 멈춰선 상황이다.

진화율은 85%로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