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팔리세이즈와 이튼 등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대기질 악화 조사와 지침 마련에 나선다.
LA시의회는 오늘(31일) LA카운티 공공 보건국과 남가주 해안 대기질 관리국 SCAQM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 반대 0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전문가들은 산불 발생과 그 이후 대기질과 관련한 정보를 취합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게 된다.
이처럼 LA시가 산불 발생에 따른 대기질 악화 대응책 재정립에 나선 것은 주민 보호를 위한 지침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팔리세이즈와 이튼 등 대형 산불 발생 당시 대기질이 급격하게 악화됐고 이러한 상황은 장기간 지속됐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대기질 악화와 관련해 지역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였다.
현재는 최근 온 비로 인해 산불이 진화되면서 대기질을 다시 회복되었지만 산불에 따른 재와 유해한 미립자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는 여전히 큰상황이다.
LA시는 앞선 안 통과를 통해 대기질 악화 대응책을 재정립함으로써 주민 보호 지침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