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는 올해 첫 대기의 강이 찾아오면서 이번주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화요일인 내일(4일)부터 오는 7일 금요일까지 나흘 동안 광범위한 비가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의 초기 관측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에는 보통 정도의 비(moderate rainfall)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밸리에는 약 1인치, 풋힐과 산간지대에는 약 2~3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 기상청은 내일 저녁부터 수요일 아침까지 비가 절정에 달할 것이며 비가 내릴 확률과 강우 강도는 오는 수요일 오후와 저녁에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또 다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오는 토요일에야 그칠 전망이다.
비와 돌풍으로 최근 산불 지역에서는 잔해가 쓸려내려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비로 인해 남가주 산불 지역에서 파괴적인 산사태나 진흙사태가 발생할 위협은 극히 적을 것으로(minimal) 봤지만, 일부 위험은 남아 있으며 이에 따라 관계자들은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