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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루카 돈치치, 체중 관리 해야할 것”

NBA에서 젊은 스타들 중 최고로 꼽히는 루카 돈치치가 최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된 것과 관련해서 레전드 매직 존슨도 크게 기뻐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LA 레이커스 ‘Showtime’ 시대를 이끌었던 매직 존슨은 소셜미디어 X 자신의 계정에 루카 돈치치 영입과 관련해서 무려 7번 이상이나 게시글을 올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직 존슨은 LA 레이커스 홈구장인 Crypto.com Arena에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루카 돈치치를 너무 보고 싶어 며칠을 기다리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고 언급했다.

매직 존슨은 너무나 놀라운 트레이드라며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를 우승 후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 영입이 LA 다저스의 쇼헤이 오타니 영입과 비슷하다고 비교했다.

이처럼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에 대한 흥분과 돈치치의 합류로 달라질 LA 레이커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면서도 매직 존슨은 돈치치의 우려되는 부분을 지적했다.

매직 존슨은 르브론 제임스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챔피언십 정신과 컨디셔닝 관리를 돈치치에게 가르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매버릭스 단장이 지적했던 돈치치의 식탐과 컨디셔닝 실패에 따른 체중 증가에 대해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댈러스 매버릭스 조직 내에서도 루카 돈치치에게 일어나는 잦은 부상에 대해 식탐과 컨디셔닝이 문제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6피트 6인치의 루카 돈치치는 공식 체중이 230 파운드지만 ESPN은 올시즌 초반 260파운드대 후반으로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다보니 루카 돈치치는 크리스마스에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루카 돈치치가 지금처럼 체중 관리를 하지 못하면 LA 레이커스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있기 때문에 몸 관리에서는 NBA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기 바란다는 것이 매직 존슨의 바램이다.

루카 돈치치는 농구 선수로서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코트에서도 공격할 때만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고 수비를 할 때는 설렁설렁하며 에너지를 아끼는 모습이다.

LA 레이커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불혹의 나이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루카 돈치치가 댈러스 시절처럼 계속 수비를 하지 않으면 LA 레이커스는 수비에서 5-3으로 플레이한다는 의미여서 아무리 수퍼스타들이 즐비하고 공격이 막강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루카 돈치치 체중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인 데 적정 체중 상태가 되면 아무래도 코트에서 더 잘 뛰어다닐 수있고 수비를 열심히 할 수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다.

결국 매직 존슨의 조언은 루카 돈치치의 성공 여부가 체중 관리에 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