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샌버나디노 ‘흔들’..어제 하루 지진 세 차례 발생

어제(10일) 오전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던 샌버나디노에서 어젯밤 또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어젯밤 9시 58분 샌버나디노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하이랜드에서는 2마일, 그리고 레이크 애로우헤드에서 3마일 각각 떨어진 곳이라고 연방 지질조사국은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5.1마일이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9시 44분 샌버나디노에서 1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는 역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어 약 4분 후엔 규모 3.0 지진이 일어났다.

첫 번째 지진은 해리슨 캐년 로드 근처 지하 4.7마일에서 발생했고, 두 번째 지진은 샌버나디노의 데이비드 웨이 노스 근처 지하 4.5마일에서 발생했다.

어젯밤 세 번째 지진 이후, 샌버나디노 주민들은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또한 온타리오와 리버사이드를 포함한 주변 지역들에서도 약한 진동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