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산하에 있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업체 Waymo가 LA 지역에서 교통 신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aymo는 LA 지역의 대중교통을 지원하고 무공해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서 교통 크레딧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화) 교통 평등의 날에 발표된 이 이니셔티브는 멀티모달 여행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2개월 프로그램으로 LA의 8개 적격 환승역 중 하나에 연결되는 라이더에게 3달러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제공해 주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 크레딧은 다음 날 라이더의 Waymo 계정에 적용되며 적용된 후 6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는 S.F.에서 시행 중인 유사한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공항 승객이 자주 이용하는 환승 정류장을 포함해서 LA 국제공항으로의 여행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Waymo 대변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무공해 청정 교통 수단과의 격차를 메우고 전기 자동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Waymo는 대중 교통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서 대중교통의 이용 빈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마지막 마일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aymo는 이번 교통 신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들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첫 번째/마지막 마일 옵션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정보를 얻어, 대중교통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향후 교통 통합에 활용할 것이라고 미래 계획도 밝혔다.
매주 15만 회 이상의 유료 승차를 제공하면서, Waymo는 현재 매주 220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또 Waymo 차량이 운행하는 도시들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교통수단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지역 대기 질을 개선하고 공기 오염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사람들에게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전기 자율 주행 자동차 승차 등과 같은 더 깨끗한 이동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Waymo의 공유 이동성 모델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지금보다 더 푸른 지역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으로 작용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