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를 가로지르는 메트로 G라인 레피드 버스정류장이 운행 개선 공사 등으로 인해 앞으로 3년간 폐쇄된다.
메트로는 G라인 레피드 버스 노선에 교각을 건설함으로써 이동 시간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으로 해당 정류장이 3년간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 버스 정류장 인근 주차장도 폐쇄되고 자전거 도로에서의 통행도 일시 금지된다.
메트로는 채스워스 방향으로 향하는 G라인 이용 승객들은 폐쇄 기간동안 밴나이스와 옥스나드 북동쪽 코너에 있는 임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스 헐리웃 방향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밴나이스와 옥스나드 남동쪽 코너에 마련되는 임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동 거리를 고려해 평소보다 5 – 10분 정도 빠르게 임시 정류장으로 출발할 것이 권고된다.
한편, 6억 6천 8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메트로 버스 노선 운행 개선을 위해 밴나이스 블러바드와 베스퍼 애비뉴를 각각 가로지르는 다리 2개가 건설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 더불어 세풀베다 블러바드를 가로지르는 세 번째 다리도 올해 말 착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신호 체계와 G라인 버스 노선에 있는 게이트 시스템 개선 내용도 이 프로젝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