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카운티 여러 편의점들에서 연쇄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KTLA와 ABC7 등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며 또다른 용의자 2명은 여전히 검거되지 않은 상황이다.
편의점을 노린 연쇄 강도사건은 지난 19일 일요일 밤 9시 15분부터 11시 30분까지 놀웍과 커머스, 플러튼 그리고 애나하임 등에서 발생했다.
또 어제 이른 새벽에는 벨플라워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강도사건이 벌어졌다.
한 사건에서는 용의자들이 편의점 직원의 차량을 훔쳐 그 차량을 다른 강도행각을 벌이는데 사용했으며 이 차량은 나중에 오렌지 지역에서 발견됐다.
일요일 저녁부터 밤새 편의점 강도사건은 모두 9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은 이후 용의자들이 강도 행각 후 타고 도주한 차량 번호판과 일치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멈춰세웠다.
당시 이 차량에는 5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 차량은 당국의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를 시도해 추격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어제 오후 2시 30분쯤 용의자들은 롱비치 지역 이스트 11가와 레이몬드 애비뉴에 차를 버리고 도보로 도주하려다 결국 3명은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용의자 2명을 비롯해 편의점 강도사건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