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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80~90도대 더위..주말엔 비 예보

남가주 일대 이번주 마치 한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과 북풍이 합쳐지면서 남가주 일대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안을 따라서는 80도대,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90도대 초반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오늘(25일) 해안과 밸리 지역에서는 2~3도 가량 기온이 상승하며 향후 며칠 간 기온이 차차 더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내일은 산타애나 강풍이 형성되는 가운데 기온이 대체로 5~10도 상승해 대부분 지역은 80도대를, 그리고 일부 지역은 심지어 90도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가운데 가장 더운 날은 목요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들은 목요일에 평년 이상의 높은 기온으로 인한 위험이 예상되지만, 밤에는 최저기온이 50도대로 떨어지면서 그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그래도 갑작스러운 더위에 대비해야 하며,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진 않는지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기온은 오는 금요일부터 급격히 떨어지며, 오는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에는 비 내릴 가능성도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