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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80~90도대 더위..내일부터 기온 급격히 떨어져

남가주 일대 이번주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기온이 한층 오르며 더 더울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평년보다 10~20도 가량 기온이 치솟는 가운데 밸리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80도대, 심지어 90도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와 벤추라 카운티 해안가는 80도대 초반~중반 사이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무엇보다 산타애나 강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산간과 풋힐 지역 돌풍은 시속 30~50마일 사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온건조한 기후에 돌풍까지 불겠지만, 국립기상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산불 위험은 다행히 극히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터 기온에 큰 변화가 생기겠는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구름이 점차 많아지면서 내일 밤부터는 폭풍우가 세 차례 잇따라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오는 일요일(3월 1일) 비 내릴 확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강우량은 많지 않으며, 대체로 0.25인치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폭풍우는 다음주 중반에도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