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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 경영난에 CA주 매장 여러곳 폐쇄..LA본사도 닫아"

패스트패션 소매업체 포에버21이 캘리포니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약 700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고, LA본사도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TLA 보도에 따르면 폐쇄될 예정인 포에버21의 캘리포니아 매장은 오렌지와 리버사이드, 온타리오, 란초 쿠카몽가, 몽클레어, 산타애나, 레이크우드 그리고 세리토스다.

또한 포에버 21은 35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일하는 LA 본사도 닫을 것이라고 소매 관련 뉴스를 다루는 리테일 다이브는 전했다.

포에버21은 장도원, 장진숙 씨가 1980년대 한국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한 뒤 설립한 업체로, 한때 미국에서만 500여개 매장, 전 세계에 최소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자금난에 봉착해 2019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앞서 포에버21의 모회사인 카탈리스트 브랜드(Catalyst Brands) 대변인은 비용 절감과 매장 운영 최적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계속 노력 중이지만 이 같은 절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