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비치 한 중학교 학생이 총기를 휴대하고 등교해 교육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맨해튼 비치 통합 교육구 존 보우스(John Bowes) 교육감은 학부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메일에 따르면 어제(19일) 맨해튼 비치 중학교 하교 시간, 한 교직원이 학생들 사이에서 오간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어 이 교직원은 한 학생의 가방을 수색했고 총기가 발견됐다.
총기는 장전되지 않은 상태였다.
맨해튼 비치 경찰서와 학교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학생 체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구와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자녀의 올바른 판단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 시킨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