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자금 관련 불확실성에 직면한 USC 가직원 채용 동결과 교수 채용 제한을 포함한 여러 재정 긴축 조치를 발표했다.
퇴임하는 캐럴 폴트 총장을 포함한 USC 리더들은 어제(24일) 서한에서 알다시피, 전국 대학들은 연방 자금 불확실성, 삭감, 비용 증가, 그 밖의 다른 위험으로 인해 엄청난 감시와 재정적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다고 썼다.
이어 다른 주요 연구 기관과 마찬가지로 USC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상당한 연방 자금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USC는 2024 회계연도에 약 6억 5천만 달러 의 학생 재정 지원과 5억 6천 9백만 달러의 연방 자금 연구를 포함해 약 13억 5천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러한 기금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USC는 전했다.
이에 USC 리더들은 이미 구조적 적자를 줄이기 위해 삭감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예외적인 재정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으로, 재정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조치에는 직원 채용 동결, 교수 채용 감축, 자본 지출 프로젝트 재평가, 컨퍼런스, 비필수 출장과 같은 재량 지출에 대한 제한 등 9가지 주요 내용이 포함됐다.
USC는 이러한 결정이 헌신적인 교수진과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다면서 결코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LA타임스에 따르면 즉각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긴축 조치는 지난해(2024년) 11월, 내부 재정 계획 태스크 포스가 USC의 1억 5,800만 달러 예산 적자로 다양한 ‘비용 억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지 몇달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