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12주 만에 3일 연속 떨어졌던 모습을 거의 다 떨쳐내고 강세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수요일로 다가온 상호 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앞두고 커진 불안감 속에서도 개장초 불붙었던 매도 심리는 빠르게 꺼지며 매수 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전격 반전됐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 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꾸준히 호전시켰다.
지난주 가장 적게 타격받은 DJ가 3주 최저치로 밀리는 데 그친 반면 NASDAQ과 S&P 500은 오늘 새로운 6개월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이번 3월달을 2년 3개월 만에 최악의 달로 기록했다.
또한 수요일 1분기 차량 인도량을 앞둔 TSLA는 오늘도 떨어져 3주 전 찍었던 5개월 최저치에 근접했다.
한편 3주 전 2년 8개월 최고치를 찍고 난 후 7일 연속 떨어졌던 XPEV은 8일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해 올해 들어 이미 75% 넘게 폭등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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