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우정국 USPS 가 지난주 LA지역에서 우편 배달부를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저지른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일 밸리 빌리지(Valley Village) 지역에서 혼다 4도어 세단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검은색 후디와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 2명은 한 우편 배달부가 차량에서 소포를 꺼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하차해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 용의자들은 배달부에게 무엇을 빼앗을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연방 우정국은 강도 용의자 2명과 이들을 태워 달아난 운전자 신원 확보에 현상금 15만 달러를 내걸었다.
강도 행각을 저지른 용의자 2명과 운전자는 히스패닉 남성으로 추정된다.
연방 우정국은 같은 용의자들이 셔먼 옥스와 타자나 등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 용의자들은 해당 사건들의 동일범으로 추정된다.
연방 우정국은 용의자들과 맞닥들일 경우 절대 대응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