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9주 만에 3일 연속 연결시켰던 상승 모멘텀을 멈추고 sell off mode로 돌아섰다.
일주일 뒤로 다가온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속에서 투자심리는 팔자 쪽으로 쏠렸다.
혼조세로 출발한후 어제처럼 상승 반전과 하락 반전을 거치며 요동친 장은 어제와 달리 막판에 상태를 악화시켰다.
매그니피선트 7이 일제히 추락하며 2주 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진 NASDAQ이 3일간 반등했던 것의 64% 그리고 S&P 500이 57%를 없애버린 상황에서 위기감은 고조됐다.
그러나 2주 전 7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던 공포지수가 오늘 7% 넘게 오르고도 여전히 38% 이상 폭락한 지점에 머물러 sell off mode가 반짝 하락으로 끝날 가능성이 없지 않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틀 연속 떨어진 MRNA는 6주 전 찍었던 4년 최저치에서 아직까지 회복할 조짐을 보이지 않아 올해 들어 24% 그리고 1년 전에 비해 72% 초토화된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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