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가 카렌 배스 LA시정부를 상대로 공공기록법(Public Records Act)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7일 LA시정부가 공공기록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일부 정보를 삭제한 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LA타임스 측은 배스 행정부가 투명성을 위반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가 된 기록은 LA시의 행정 결정 및 주요 정책과 관련된 정보로, 언론이 시정부의 운영을 감시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LA시 측은 현재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언론의 정보 접근권과 정부의 투명성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LA시 정부의 정보 공개 방식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