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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식당 종업원 팁 못받아..계산서엔 "불법체류자에겐 팁 없다" 적혀

LA국제공항(LAX) 내 한 식당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최근 고객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3월) 21일 LA국제공항 탐 브래들리 터미널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한 커플은 팁을 남기지 않고 떠났다.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었다. 

종업원이 계산서를 보니, "불법 체류자에게는 팁이 없다"(No tip for illegal), “멕시코로 돌아가라”(Go back to Mexico)라고 적혀있었다. 

인종차별적 메세지가 적힌 영수증을 받아들고 황당했던 종업원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는지 언급했다.​

이 종업원은 이 사건을 회사 측에 보고했으며, 회사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식당은 오는 토요일이면 완전히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