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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교통사고 사망 스케이트보더 신원 확인

지난주 목요일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스케이트보더 신원이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소는 LA한인타운에서 밴 차량에 치여 숨진 스케이트보더가 올해 22살 오스카 로페즈라고 어제(1일) 밝혔다.

LAPD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달(3월) 27일 새벽 5시 45분쯤 카탈리나 스트리트 서쪽, 6가에서 서쪽 방면으로 달리던 2017년형 포드 트랜짓 밴 챠량에 치였다.

밴 운전자는 피해자를 돕기 위한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로페즈가 차량에 치인 충격으로 공중으로 솟아올랐다가 6가 북쪽 인도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LA소방국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로페즈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PD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연루됐을 경우 안전한 곳에 즉시 정차하여 911에 신고하고, 신원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LAPD 서부 교통 수사국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213-473-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