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에서 미니밴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9명이 다쳤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6일) 오후 3시 15분쯤, LA다운타운 샌티 앨리(Santee Alley) 인근인 326 이스트 12가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두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는 8살과 11살, 17살 소년 등 3명의 미성년자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54살과 65살, 30살 그리고 23살 등 여성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3살 여성 2명은 병원으로 이송을 권고받았지만, 병원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모두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찍힌 한 사진에는 회색 미니밴 한 대가 충돌로 앞부분이 파손된 채, 무너진 패티오 아래에 멈춰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LA 교통국은 사고현장 일대 교통을 통제하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