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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 열풍..리셀가 '천달러'

트레이더 조가 봄 한정판 미니 토트백을 다시 출시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파스텔 색상인 베이비 블루, 핑크, 라벤더, 민트그린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달러($2.99)로 책정된 가운데 출시 직후부터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수요가 많아지자 캘리포니아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수량을 한 사람 당 2~3개로 제한하고 있다.

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을 손에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가격을 크게 올려 재판매하고 나섰다.

현재 이베이에서는 핑크색 미니 토트백 한 개가 천 달러($999.99)에 판매되고 있다.

리셀 가격은 미니 토트백 하나에 3백 달러~ 무려 4만 9천 달러까지 천차만별이다.

트레이더 조 측은 “매장에서 고객을 위한 제품이지, 재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는 작년에도 미스터리 토트백 패키지를 출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렇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귀엽다는 이유 외에 왜 이렇게 인기인지 모르겠다”며 트레이더조 토트백 열풍에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