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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보석상서 2천만 달러 상당 털려

LA 다운타운 한 보석상에서 2천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도난당하는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LA다운타운 500 블럭 사우스 브로드웨이에서 지난 일요일 밤 발생했으며, 경찰은 그 다음날인 어제(14일) 오전 10시쯤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 가게는 가족이 운영하는 보석상으로, 용의자들은 옆 빈 상점 벽을 뚫고 침입한 뒤 보안 장비를 무력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케빈은 “아버지의 20년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며 절망감을 전했다.

이 보석상은 최근 래퍼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해 유명세를 탔지만, 이번 사건으로 매장이 완전히 털린 데다 보험도 없어 향후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주는 제보를 위해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으며, 온라인 모금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신원이나 구체적 행적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