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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덕수 총리 부인, 무속 믿는 제2의 김건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러 이유로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오늘(4월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그것은 차출이 아니라 땜빵으로 쓰려고 하는데, 결국 일회용 반창고로 써서 성공하겠느냐?"라며 "그분은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단련이 되지 않아 어렵다"라면서 "한덕수는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의 부인이 무속을 강하게 믿는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한덕수 부인은 상당한 경지에서 무속, 정치적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무속에 관해 한 권한대행 부인은 '김건희 2'가 아니라 '김건희의 어머니'라고 할 정도"라며 "출마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과 한 권한대행은 김대중 정부 시절 각각 비서실장과 경제수석을 역임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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