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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JM이글 KA 챔피언십 신인 린드블라드가 우승

스웨덴 신인 잉리드 린드블라드가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린드블라드는 오늘(20일) LA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린드블라드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역시 같은 루키인 이와이 아키에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정상에 올랐다.

이와이와 동타로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을 준비하던 린드블라드는 마지막 조였던 이와이가 18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 상금은 56만2500달러다. 

린드블라드의 우승으로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챔피언 마들렌 삭스트룀에 이어 스웨덴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의 린드블라드는 지난해 루이지애나 주립대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해 2부 투어인 엡손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엡손투어에서 9개 대회 만에 1부 투어 카드를 획득한 린드블라드는 정규투어 4번째 출전 대회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첫 출전 대회인 2월 파운더스컵에서 컷탈락했고 블루베이 LPGA에선 식중독으로 기권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38위에 올랐다. 현재 신인상 랭킹은 다케다가 341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고, 린드블라드가 7계단 뛰어 올라 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