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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물품 절도 혹시 내 차량도?" 한인들 불안감 커져[리포트]

[앵커멘트]

최근 한인타운 내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끊임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인들은 자신도 차량 내 물품 절도 피해자가 될까 두렵다며 주차장 보안과 경찰의 절도 범죄 단속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생하는 차량 내 물품 절도 범죄로 한인들은 주차하기가 무섭습니다.

한 한인은 자신의 차량도 타겟이 될까 두렵다고 말합니다.

<녹취_ 한인 A씨>

다른 한인도 두려움에 외출하기가 꺼려진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_ 한인 B씨>

차량이 절도 피해를 입을까봐 불안하다는 한인은 택시와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횟수를 늘렸습니다.

스트릿 파킹은 하지 않습니다.

<녹취_ 한인 C씨>

워낙 차량 내 절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차량이 파손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는 한인도 있습니다.

<녹취_ 한인 D씨>

실제로 차량 내 물품 절도 피해를 입었던 한 한인 중년 여성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차량 유리창이 깨져있었습니다.

트렁크와 뒷좌석 문들이 열려 있었고 물품을 도난당해 섬뜩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녹취_ 한인 E씨>

이처럼 차량 내 물품 절도 범죄가 끊임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인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느슨한 치안 당국의 대응과 주차장 보안이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나타냈습니다.

<녹취_ 한인 E씨>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