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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이번 주말 LA타임즈 도서축제 참가…한국 문학 알린다

LA한국문화원이 이번 주말 2025 LA타임즈 도서축제(Los Angeles Times Festival of Books)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LA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USC 캠퍼스에서 열리는 LA타임즈 도서축제에 참가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매력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LA타임즈 주최로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500여 개 출판사, 도서관, 문학·문화예술 기관 등이 참여한다.

USC 캠퍼스 내 파운더스 팍(Founders Park)에 설치될 LA한국문화원 부스(#304)에서는 다양한 한국 도서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 문학과 그림책을 전시하는 한편, 한인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 사인회도 열린다.

한국 문학 전시에서는 최근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부커상, 전미도서상, 국제더블린 문학상 등의 후보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천명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그림책출판협회와 협력해 30여 권의 한국 그림책과 원화 전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그림책 관련 굿즈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한글 이름을 써 주는 전통 서예 체험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LA지사, 미국거점 세종학당과 공동으로 한국 관광과 한국어를 홍보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