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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은퇴 후 자금 부족 매우 큰 고민

많은 미국인들이 노후 생활과 관련해서 은퇴한 이후 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예측 불가능한 경제 상황과 개인 재정 계획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고,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은퇴 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 최근 진행된 한 투자회사의 은퇴 관련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은퇴 자금 중간값은 약 64,000 달러로 나타났다.

64,000달러는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편안한 생활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46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고령자들의 재정적 어려움 특히 고령자들일수록 재정적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5살 이상의 미국인들 중 약 25%는 은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것은 비자발적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55살 이상 미국인들 4명 중 한명은 은퇴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하게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은퇴 자금이 아예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부족한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부채와 생활비 상승의 이중고 이번 조사에 따르면, 55살 이상의 미국인들 중 2/3가 넘는 72%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도 별로 없는데다가 부채까지 있다보니, 이로 인해 마음 편하게 은퇴할 수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당연히 은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상화이다.

건강관리 비용과 장기 요양에 대한 걱정 은퇴하는 사람들은 건강 악화와 장기 요양 비용에 대한 우려도 큰데, 이는 은퇴 후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그렇지만 젊을 때나 한창 사회의 중심으로 일할 때 구조적으로 저축하기 힘든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은퇴를 준비한다는 것이 사실상 가능하지 않은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전문가들의 조언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다수의 미국인들에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먼저 조기 저축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자기 생활 수준에서 가능한 수준의 저축을 되도록 젊을 때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을 그런 저축하는 생활에 맞춰 나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능하면 이른 시기부터 은퇴 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예산을 관리하는 것도 전문가들의 권고 사항이다.  

서민이 많지 않은 소득에서 은퇴를 위한 저축을 할 수있기 위해서는 생활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조언하는 내용은 수입원을 다양화하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의 Job만으로 필요한 돈을 벌기는 매우 어려워서 또 다른 소득을 낼 수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다른 Job을 하나 더 갖는 것일 수도 있고 무언가에 투자해 추가 소득이 나오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 나이들어서 돈을 벌기 어려운 경우에는 은퇴한 후에도 파트타임 일자리나 소규모 사업 등을 통해서 추가 수입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서 실천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 재정 전문가와 상담해서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개별적인 은퇴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의 현실이 일부 중상위층이나 그 이상의 상위층을 제외하면 은퇴하는 것자체가 매우 쉽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은퇴에 대한 생각을 미리미리 해야하고 그 준비에 대한 인식과 접근 방식 역시 재고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