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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싱코 데 마요’ 축제 열려…LAPD 음주단속 예고

1862년 푸에블라 전투에서 멕시코 민병대가 프랑스 원정군을 물리친 승리를 기념하는 '싱코 데 마요(Cinco de Mayo)' 축제가 오늘(5일) LA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보일하이츠와 아발론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일하이츠 마리아치 플라자에서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싱코 데 마요 축제가 열린다.

마리아치 음악 공연을 비롯해 지역 전통 무용, 문화 예술 퍼포먼스, 공예품과 음식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늘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는 아발론의 카탈리나 미술사박물관(Catalina Museum for Art & History)에서 연례 기념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마리아치 라스 카트리나스’, 민속무용단 ‘발레 포클로리코 케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아발론 스쿨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마가리타, 와인, 맥주 등의 음료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APD는 오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LAPD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센트럴 지역에 순찰을 집중하고,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카노가팍에서 DUI 검문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축제를 즐기기 전 미리 운전할 사람을 정하거나, 술을 마셨다면 대중교통, 택시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