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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흘뒤 ‘포토라인’ 선다

내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상 출입구로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은 오늘(5월8일) 다음주 월요일(5월12일)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과 관련해 법원 청사 서관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전 두차례 공판기일때 지하 주차장을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지상 출입구를 통한 법정 출석만 허용한 것이다.

이에따라 윤 전 대통령은 지상 출입구에서 취재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을 통과해 출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 재판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은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또 일부 출입구는 폐쇄되고 보안 검색도 강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