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5시쯤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하시엔다 블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SUV와 충돌한 투어버스는 모롱고에서 LA한인타운을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이 투어버스가 모롱고 지역에서 출발해 LA한인타운을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CHP는 닛산 SUV가 사고 현장인 60번 프리웨이에 멈춰 서 있었고 투어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닛산 SUV가 프리웨이에 멈춰 서있었던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돌 직후 투어버스는 균형을 잃고 갓길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닛산 SUV 차량은 전소했고 운전자는 숨졌다.
투어버스 탑승자는 총 6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었고 32명이 경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 운전 또는 약물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지속적으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