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컬리지(SMC) 재학생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모니카 컬리지 측은 재학생 한 명이 지난 5일 웨스트LA 자택 인근에서 ICE요원에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이후 추방됐지만, 현재 신체적으로는 안전하며 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대학 측은 또 ICE 요원들이 캠퍼스 내에 진입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교육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특히 불법체류자 그리고 그러한 신분 가정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과 두려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ICE 요원이 캠퍼스에 진입할 경우의 대응 절차와 이민자 지원 자원도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