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천건으로, 한 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6천건)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7∼5월 3일 주간 188만1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9천건 늘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