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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유통 줄고, 정부 일자리 늘어.. 4월 LA카운티 실업률 5.8%

LA 카운티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 고용개발국 EDD는 LA카운티의 지난달(4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5.8%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 집계된 5.6%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역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고, 작년 같은 기간 3.4%에 비해선 다소 올랐다.

지난달 기준 LA카운티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총 469만 개로, 4월 한 달 동안 1만6천1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 부문에서 1만1천4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무역·운송·유틸리티 부문은 2천 400개의 일자리가 줄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비농업 부문 공용은 약 5천개 늘어난 168만 개로 집계됐는데 이 중 레저, 접객업 부문에서 3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CA 주 실업률은 5.3%로 한 달 전과 같았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전국 실업률은 지난달 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