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6월4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 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 의원을 임명했고,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유정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당대표 재임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민석 의원의 지명은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