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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소주전쟁’, 오는 6월6일 개봉

올 여름,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작품이 찾아온다.
대한민국 국민 술 ‘소주’를 둘러싼 치열한 기업 전쟁과 진한 인간미를 담은 영화 <소주전쟁 (Big Deal)>이 오는 6월6일 금요일에 북미 지역 극장에서 개봉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에서 휘청이는 ‘국보소주’ 회사를 지키려는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과 회사를 인수하려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의 숨막히는 협상과 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주를 둘러싼 기업 M&A의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 드라마와 한국 사회의 흥미로운 단면은,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배우 유해진과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이 처음으로 한 스크린에 등장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인생이 곧 회사’인 종록과 ‘성과가 전부’인 인범 캐릭터로 영화에서 두 배우는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 소주를 매개로 해서 점점 가까워지는 관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면서, 시대와 세대의 차이를 넘나드는 유쾌하고 따뜻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국보그룹’의 회장 역으로 손현주, 법무법인 대표 역의 최영준, 글로벌 투자사 홍콩 본부장을 맡은 바이런 만까지 출연해, 명품 조연들의 열연이 작품의 몰입도를 더 높이고 있다.

<소주전쟁>은 단순한 비즈니스 드라마를 넘어, ‘삶의 가치’와 ‘사람 간의 진심’이 무엇인지 되묻는 따뜻한 영화다.

소주처럼 쓰고, 또 달콤한 이 영화는 전 세대 관객에게 진한 페이소스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소주전쟁>은 6월6일 북미 지역 극장에서 개봉하고, 일부 극장에서는 한국어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