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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카운티 레벡 산불…5번 Fwy 정체, 대피 경보

LA 북부 컨카운티 레벡 지역에서 밤사이 발생한 산불로 133에이커가 전소되고, 5번 프리웨이 그레이프바인 구간 교통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산불은 어젯밤(4일) 11시 30분 직전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포트 테혼 로드 인근에서 시작됐다. 

컨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5일) 새벽 4시 현재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다.

산불로 인해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최소 1개 차선이 폐쇄돼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지연에 대비하고 응급 구조대의 작업 공간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레벡 지역 디지어 캐년 주민들에게는 대피 경보가 발령됐으며, 당국은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산불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